유럽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아티스트로 구성된 발트앙상블(사진)이 오는 17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독일어로 ‘숲’인 ‘발트(WALD)’로 이름을 정한 발트앙상블은 다양한 나무들이 어우러져 울창한 숲을 이루듯 만들어지는 화음을 객석에 전하는 무대를 추구한다.
전원 현악주자들로 구성된 발트앙상블은 이번 연주에서 오토리노 레스피기의 ‘고대의 아리아와 무곡’, 벤자민 브리튼의 ‘심플 심포니’, 차이콥스키의 ‘피렌체의 추억’을 들려줄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벨기에 초청 방문 연주회도 추진 중인 발트앙상블 이지혜 음악감독은 “단원들 대부분이 유럽 오케스트라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거나 경험을 했던 사람들로, 각자의 오케스트라에 있는 좋은 음악가, 지휘자들과 소통하며 배운 음악적 이야기들을 저희들의 색에 맞춰서 발트만의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일보 2021.08.11
17일 예술의전당서 콘서트
한국인 현악연주자로 구성
유럽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아티스트로 구성된 발트앙상블(사진)이 오는 17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독일어로 ‘숲’인 ‘발트(WALD)’로 이름을 정한 발트앙상블은 다양한 나무들이 어우러져 울창한 숲을 이루듯 만들어지는 화음을 객석에 전하는 무대를 추구한다.
전원 현악주자들로 구성된 발트앙상블은 이번 연주에서 오토리노 레스피기의 ‘고대의 아리아와 무곡’, 벤자민 브리튼의 ‘심플 심포니’, 차이콥스키의 ‘피렌체의 추억’을 들려줄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벨기에 초청 방문 연주회도 추진 중인 발트앙상블 이지혜 음악감독은 “단원들 대부분이 유럽 오케스트라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거나 경험을 했던 사람들로, 각자의 오케스트라에 있는 좋은 음악가, 지휘자들과 소통하며 배운 음악적 이야기들을 저희들의 색에 맞춰서 발트만의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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